7급 영어 폐지라니 (2017년부터)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기존의 행정안전부에서 인사 기능을 따로 뺀 인사혁신처로 바꾸었는데요.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공채 제도에 대한 개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7급 공무원시험의 정보화 가산점을 폐지한다고 합니다.

총점에서 1점이긴 하지만 나름 당락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했는데 2017년부터 빠지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7급 과목에서 영어가 빠진다고 하네요.

대신, 토익이나 토플, 텝스 등의 민간 영어시험으로 대체를 한다고 합니다.

토익의 경우 기준점은 700점 이상이면 된다고 하니 7급 영어보다 후월씬 공부량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미 5급에서는 영어과목을 토익시험으로 대체하고 있는데 이제 7급까지 내려온 것 같아요.

 

영어의 경우 공무원시험에서 사실상 당락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과목 중에 하나인데요.

영어가 사라지게 되면서 준비방법이나 전략이 많이 바뀌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7급만이 아니라 9급 역시 영향을 받게 될지 모르겠네요.

 

영어라는 과목이 토익과 토플 같은 공인영어시험으로 대체된다면

7급에서 영어를 일정 기준 이상 공부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7급 수험생이 9급 공무원 시험을 응시하려고 한다면

따로 영어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7급과 9급의 중복합격자가 많이 줄어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조만간 사법시험이 폐지되고 행정고시 역시 반토막 날거라고 예상되는데요.

5급 응시자들의 7급 준비 적응도 유리해질 것 같네요.

 

자꾸 개혁을 한다고 하고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공채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개혁가들의 성향상 TO는 점점 줄어들거고

과목마저 교체하고 있으니 기존 수험생들은 빨리 합격해서 이 판을 떠나는게 좋겠습니다.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