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강의 및 교재" 2014. 11. 6. 07:03 Posted by 냠냠냠냠냠냠냠

패스원 박지나 강사의 영어 기본서를 구입했습니다.

 

작년 4월에 공무원 시험에 입문하면서 처음 본 기본서는 신성일 기본서였는데요.

 

 

합격한 친구에게서 물려받은 2011년판이라서 한 번 바꿀 때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사실 기본서는 한번 대충 보고는 말아서 봤다고 하기도 민망하고 신성일 555만 봤습니다;)

 

지인 중에 박지나빠가 있는데 강의나 책이 괜찮다는 얘기를 듣기도 해서

도서정가제가 시행되기 이전에 바꿀 요량으로 구입했습니다.

 

좀 충동구매같긴 해요 ㅠ

영어는 기본서가 그렇게 중요한 과목은 아니니까요;

 

 

박지나 G패스 영어 기본서는 총 3권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권은 핵심지존 문법, 2권은 독해 솔루션, 3권은 빈출 필수어휘...

 

사실 구성이 특이한건 아니죠.

다른 이동기나 신성일 기본서도 마찬가지죠 ㅋㅋ

 

 

1권은 문법 책입니다.(위의 사진 참고)

 

공무원 영어 시험에 필요한 문법 사항들을 큰 글씨로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박지나 강사의 수업 스타일이 문법 용어를 그리 중요시 여기지 않고

그래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잘 반영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외국에서 살다와서 네이티브 수준에 가까워서 그런지

수업 시간에 일제 잔재인 문법 용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고요.

  

 

2권은 독해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직독직해 방식으로 책이 설명이 되어 있고 해석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지나빠인 지인 말로는 독해를 꽤 잘하는 강사라고 합니다.

 

독해를 잘 한다는게 우리말 해석을 잘 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문장 전개 같은 것을 짚어줄 정도는

되어야 잘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수준까지 부합한다고 하는데...

 

지인의 영어 실력에 대한 저의 불신 때문에 확실하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ㅋㅋ

(설마 내 블로그 글 보진 않겠죠?)

 

 

3권은 어휘 책입니다.

 

글씨가 정말 큼직큼직하게 되어 있고 앞부분은 쉬운 단어, 뒷부분은 어려운 단어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박지나 영어 강의에 대한 평가를 인터넷에서 듣기는 쉽지 않은데..

이동기나 신성일, 이리라에 비해서 인기는 약세지만 실력은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지인이 두형호 강사 수업 시간에 들은 얘기론 

두형호 강사가 노량진 영어 최고의 실력자로 꼽은 두 명 중 한 명

박지나 강사라고 하네요. (다른 한분은 윌비스의 한덕현)

 

다만, 공무원 수험계에서 비주류였던 베리타스 있어서 유명세를 못 탔다고 하는군요.

근데 지금도 써니까지 이적해버린 망조가 든 패스원이니 안습..

 

강의에 관심 있으신 분은 KG패스원에서 샘플이라도 들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