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날림 커리(신용한 합격노트, 파이널 모의고사)

작년에 아공법 카페에서 어떤 분에게 비댓으로 배운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고득점은 솔직히 힘들고 행정학을 방어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이에요.

(고득점해야 되는 직렬 응시자는 미리미리 기본서랑 기출 위주로 가셔야...)

이 방법은 시험에 임박해서 행정학의 엄청난 양 때문에 포기하고 싶을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단 중요한 부분이라도 보고 시험장에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딱 방어적인 점수를 원할 때 쓸만하죠.

준비물은 신용한 합격노트와 진도별 모의고사(파이널 모의고사)입니다.

위가 진도별 모의고사. 아래가 신용한 compass 행정학 합격노트

모의고사의 경우는 강의에서 나눠준 파일을 직접 복사집에서 출력해서 봤습니다.

(현재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도 있어요)

리더쉽의 상황론적 접근법 부분.

화질이 구져서 잘 안 보이네요 ㅠ 

제 디카가 초구형이라 ㅠㅠ 폰카는 더욱 구림 ㅠㅠ

합격노트는 요약집이고 파이널모의고사(진도별과 전범위로 구성되어 있어요) 중 진도별 부분은 기출문제를 짜깁기해둔 문제집이에요. 사실상 문제수 적은 기출문제집이죠.

그리고 진모 문제 순서들이 합격노트의 순서대로 재배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 보고 해설 보고 합격노트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편안하게 기출 쟁점들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 반대로 합격노트의 요약된 부분을 보고 기출문장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죠.

합격노트의 문장이 어떻게 문제화 되는지 그 포인트를 금방 볼 수 있는게 장점이에요.

그래서 공부의 흐름이 리듬감 있고 매끈하게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면 빠른 시간 내에 기출문제들 중에서도 중요한 핵심들만 빠르게 다 볼 수 있게 됩니다.

파이널 모의고사 중 전범위 모의고사의 경우는 시간 남으면 푸는거고 시간이 없으면 그냥 진도별만 보시면 됩니다.

저는 전범위는 건들지 않고 그냥 진도별 모의고사 18회분이랑 합격노트만 보고 국가직 9급을 치루었습니다.

이번 국가직 행정학이 상당히 쉬운 측면도 있지만 어쨌든 결과는 딱 원햇던만큼의 점수를 얻었네요.

혹시 행정학이 급하신 분들은 잘 활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ㅎㅎ

참...남부고시에서 문풀 인강도 들었는데 신용한 강사님의 강의도 좋았습니다.

각 문제 풀어주기 전에 간단하게 쟁점들을 언급하고 문풀 해주는 수업스타일이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강의가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네요 ㅎㅎ